우즈벡, 국민투표로 대통령 임기 5년→7년 개헌 승인
기사내용 요약
미르지요예프 현 대통령, 2040년까지 재임 가능
![[타쉬켄트(우즈베키스탄)=AP/뉴시스]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30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서 국민투표를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권 개혁을 약속하면서도 동시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65)이 2040년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 개정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2023.05.0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5/01/newsis/20230501181050112lzov.jpg)
[타쉬켄트(우즈베키스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즈베키스탄이 30일 실시한 국민투표에서 인권 개혁을 약속하면서도 동시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현 대통령(65)이 2040년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 개정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우즈베키스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30일 국민투표에 나선 사람들 중 90% 이상이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한 헌법 개정에 찬성했다. 유권자의 거의 85%가 국민투표에 참여했다.
변경 사항에는 기존의 2기 연임 한도를 유지하면서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포함됐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현재 2번째 임기이지만, 임기가 바뀌면 2026년 현 임기가 끝난 후 두 번 더 출마할 수 있게 된다.
또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범죄 혐의자를 포함한 시민들에 대한 법적 보호를 강화하는 것오 헌법 개정에 포함됐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전임자였던 이슬람 카리모프 치하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였다. 2016년 카리모프 사망 후 대통령이 된 미르지요예프는 우즈베키스탄이 자유와 인권을 최우선으로 할 것임을 보여주는 헌법 개정을 다짐했다.
국민투표는 당초 지난해 치러질 계획이었지만 카라칼파크스탄 지역의 치명적인 불안으로 인해 카라칼파크스탄의 탈퇴 여부에 대한 투표권 폐지가 발표되면서 연기됐었다.
새로운 패키지는 카라칼파크스탄의 탈퇴 권리를 유지시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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