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IRA·반도체법?...바이든, 공동성명서 약속"
박서경 2023. 5. 1. 18:10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국빈 방미에서 IRA나 반도체법 관련 구체적 성과가 없었다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공동성명에서 한국 기업에 특별히 배려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조 실장은 오늘(1일) YTN 더뉴스에 출연해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은 공동성명에 그냥 들어간 것이 아니라며 IRA나 반도체법 집행 과정에서 다 적용될 거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기차에서 상용차를 허용해 주거나 배터리에 있어서 한국에서 광물을 가져다 배터리를 만들면 혜택을 볼 수 있게 해준다거나 그런 흐름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해 10월 1년 유예를 받았던 반도체 수출 통제의 경우에도 우리 기업의 이익이 충분히 존중되는 좋은 결과가 있을 거고, 그 단초가 이번 정상 방문에서 마련됐다고 부연했습니다.
조 실장은 정상회담에서 아주 구체적인 문제의 합의가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며, 큰 그림이 선 만큼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에 따라 앞으로 구체적 진전이나 성과가 나오게 될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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