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회장과 점심 한끼?…한국판 '버핏과 점심' 참가자 모집
선발기준, 재능기부 계획 창의성·영향력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식사' 1호 타자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가 출격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 한 끼' 첫 번째 타자로 정 회장, 박 대표, 노 대표가 함께 출격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갓생(God生)'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 계획적인 바른 생활 루틴 실천을 의미하는 MZ세대 유행어입니다.
전경련은 지난 2월 중장기 발전안 중 '국민 소통' 첫 번째 프로젝트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오는 25일 서울 시내에서 MZ세대 30명을 초대합니다.
정 회장, 박 대표, 노 대표는 MZ세대와의 소통, 재능기부를 통한 선한 사회적 영향력 확산 등 행사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기로 했다는 전언입니다.
이들은 '꿈을 위한 갓생 그리고 불굴'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전통 자동차 회사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뉴스위크는 지난해 정 회장을 글로벌 자동차산업 최고의 파괴적 혁신가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박 대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젊은 창업가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스타트업을 창업해 전 세계 4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커플 메신저 '비트윈', 새로운 이동의 기준을 선보인 '타다'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20년부터 쏘카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방송인인 노 대표는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하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N잡러로 완벽히 변신했습니다. 홍철책빵,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특한 콘셉트의 업체들을 운영 중입니다.
MZ세대 참여자 선발기준은 돈(경매)이 아닌 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계획입니다. 우리 사회에 작지만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이는 미국판 버핏과의 점심과 다른 점입니다.
참석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3개월 내 본인이 실천 가능한 재능기부 계획과 함께 신청하면 됩니다.
선발 기준은 재능기부 계획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및 영향력입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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