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안부 '지자체 합동평가' 9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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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道) 부문 정성평가 1위에 해당하는 '우수' 성적을 받았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22개 지표에 대한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경기도에서는 16건의 우수사례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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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성평가 1위…22개 지표 중 16건 우수사례 선정
정량평가 82개 지표에서 75개 지표(91.5%) 달성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道) 부문 정성평가 1위에 해당하는 '우수' 성적을 받았다. 이는 2015년부터 9년 연속 '우수' 달성 기록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9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모두 104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정성평가는 정부가 제시한 22개 지표에 대한 각 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평가로, 경기도에서는 16건의 우수사례가 뽑혔다. 지난해 경기도의 13건 기록을 경신하며, 올해도 1위 지자체로 선정된 것이다.
주요 우수사례는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경기도가 선도합니다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우리, 다 같이 문화를 바꾸면, 아이~ 행복해 ▲선물 같은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에 빠져든다 ▲더 다가가는 경기도 자치경찰, 치안 현장 First, 도민 안전 Best ▲도민의 손으로 만드는 건전재정 경기도 등이다.
'디지털 대전환의 물결, 경기도가 선도합니다'의 경우 마이데이터 기반 '경기똑D' 등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경기도 디지털 대전환(경기DX) 위원회 구축·추진전략 수립, 미래성장산업국 확대 조직개편을 추진한 것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표별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 누리집(www.lai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량평가는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사회적 경제 분야 우선구매, 법령 제·개정에 따른 필수조례 적기 마련 등 정부가 정한 82개 지표에 대한 지자체별 달성률을 비교한 것으로 도는 91.5%를 달성했다.
도는 2015년 3위, 2016년 1위, 2017년 1위, 2018년 3위, 2019년 정량 1위, 2020년 정량 3위·정성 3위, 2021년 정성 2위, 지난해 정량 2위·정성 1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까지 9년 연속 '우수'를 기록했다.
박성환 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공무원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실적관리와 컨설팅 강화를 통해 지속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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