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간호조무사 등 3일 부분파업…복지부 “중재노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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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항의해 모레(3일) 부분파업에 나섭니다.
간호조무사협회 등에 따르면 간호조무사와 의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요양보호사 단체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모레(3일)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연가투쟁 등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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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항의해 모레(3일) 부분파업에 나섭니다.
간호조무사협회 등에 따르면 간호조무사와 의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요양보호사 단체 등 13개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모레(3일)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연가투쟁 등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연가투쟁에는 간호조무사협회 회원 만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한의사협회도 각 지역에서 참여 명단을 파악 중입니다.
앞서 의료연대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4일 부분파업과 함께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는데, 간무협이 주축이 되는 연가투쟁 일정에 따라 부분 파업이 하루 앞당겨졌습니다.
의료연대는 내일(2일) 서울 이촌동 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말동안 각 단체별로 논의된 총파업 등 향후 투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앞에서 이어온 의료연대의 1인 시위는 내일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장소를 옮겨 이어갈 예정입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의료계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중재 노력을 이어간다는 입장입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오늘(1일) CBS 라디오 방송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의사 결정은 하지 않았다. 의료계에서 총파업 등 현장 혼란들이 발언이 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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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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