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로 빛바랜 ‘7시즌 연속 10골’ 손흥민, 이제는 득점 TOP10 진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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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즌 연속 10호골의 위업을 달성한 손흥민이 득점 TOP10 진입을 노린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7시즌 연속 10골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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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7시즌 연속 10호골의 위업을 달성한 손흥민이 득점 TOP10 진입을 노린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리버풀과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까지 골대를 두 번이나 강타하는 불운에 울었던 손흥민이지만, 이윽고 골망을 흔들면서 시즌 10호골을 터뜨렸다.
뒷공간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오른발 슛으로 골망 구석을 흔들며 포효했다. 지난달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2경기 연속골이다. 범위를 넓히면 최근 5경기 4골이다. 여기에 후반 추가시간 히챨리송의 동점골까지 돕는 등 전천후 활약으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손흥민은 7시즌 연속 10골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단일 시즌 10골 이상은 골잡이를 가리는 지표 중 하나다. 그는 2016~2017시즌(14골)을 시작으로 매 시즌 12~12~11~17~23~10골을 넣으면서 골잡이의 명성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다.
‘단짝’ 해리 케인(토트넘)이 9시즌 연속으로 리그에서 10골 이상씩을 기록 중이다. 또한 개인 통산 103호 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EPL 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면서 어린시절 우상으로 꼽았던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사실 지난시즌 아시아선수 최초 EPL 득점왕(23골)을 차지한 이후 주춤했다. 시즌 초반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착실히 골문을 노린 결실을 맺었다.
후반기에 들어와 발끝이 매서워지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기 16경기 동안 한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4골2도움을 기록했는데, 후반기 16경기에서는 6골3도움을 작성했다.
이제 시선은 3시즌 연속 EPL 득점 TOP 진입으로 향한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17골을 넣어 득점 4위에 올랐고, 지난 시즌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현재 EPL 득점 선두는 30경기서 34골을 터뜨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다.
케인이 25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10위는 마르틴 외데가르드(12골)이다. 몰아치기에 능한 손흥민으로서는 남은 3경기서 TOP 10 진입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
팀은 4경기(1무3패)째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승점 54로 6위에 매겨진 토트넘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챙길 확률은 거의 없어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6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시작으로 13일 아스톤 빌라, 20일 브렌트포드와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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