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첫키스’ 차선우 “김종현, ‘압구정 프린스’ 그 자체..나라면 못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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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이 '압구정 프린스'로 변신했다.
또한 차선우는 황구를 연기할 때 어떤 점에 가장 신경을 썼냐고 묻자 "저는 되게 발라당 까진 캐릭터여서, 황구가 보여줘야하는 에너지 그런 텐션을 일단 중점을 두고 많이 신경을 썼다. 그리고 18년 동안 친구라고 생각했던 일락이한테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마음이 변화되는 지점들, 어떤 사건의 순간들 그런 부분에 감정이 변하는 것들을 가장 신경썼던 것 같다"며 "그리고 나중에 봄이랑 만나 삼각관계 구도가 됐을 때 나름 이제 서울 압구정 프린스 앞에서 기죽지않으려는 그런 쎈 척하려는 황구의 모습도 신경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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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김종현이 ‘압구정 프린스’로 변신했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Joy 새 웹드라마 ’시작은 첫키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현주, 김종현, 차선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작은 첫키스'는 평생 단 한번인 그 해의 어느 봄, 서투르고 바보같지만 사랑이 고픈 세 청춘남녀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컬 하이틴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2000년대를 배경으로 Y2K 감성이 묻어있는 레트로 뮤직까지 선사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압구정 프린스’ 김봄 역을 맡게 된 김종현에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는지’를 묻자 그는 “조금 심경의 변화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목표에 올라왔을 때 어떤 감정으로 올라왔고, 일락이를 만나고 어떤 대사를 던지는데 그 대사를 통해서 저의 마음이 왜 이러지? 하는 상황이 생긴다. 그래서 어떻게 변화를 줄까에 대해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쓰고 고민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주는 “오빠가 서울에서 왔다는 게 느껴지는 장면이 있다. 사람이 훅 갈라지면서 오빠가 딱 등장할 때가 있는데, 그걸 보면 ‘서울 프린스’가 딱 느껴진다”고 표현했고, 차선우는 “종현이랑 봄이랑 싱크로율이 100% 일치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렇게 평소에는 웃음도 많고 애교도 많은 친구다. 근데 ‘프린스’ 봄이 대사를 할 때 정말 서울 깍쟁이처럼 되게 어떻게 보면 재수없고 차갑지만 그 약간 꽃미남만 할 수 있는 대사를 어색하지 않게 잘 한다. 종현이가 실제로 그런 면이 있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차선우는 “저였다면 절대 못했을 것 같다. ‘압구정 프린스’ 그 자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차선우는 황구를 연기할 때 어떤 점에 가장 신경을 썼냐고 묻자 “저는 되게 발라당 까진 캐릭터여서, 황구가 보여줘야하는 에너지 그런 텐션을 일단 중점을 두고 많이 신경을 썼다. 그리고 18년 동안 친구라고 생각했던 일락이한테 어느 순간부터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마음이 변화되는 지점들, 어떤 사건의 순간들 그런 부분에 감정이 변하는 것들을 가장 신경썼던 것 같다”며 “그리고 나중에 봄이랑 만나 삼각관계 구도가 됐을 때 나름 이제 서울 압구정 프린스 앞에서 기죽지않으려는 그런 쎈 척하려는 황구의 모습도 신경 쓰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이현주는 “오빠를 보고 딱 대형견 느낌을 받았다. 제가 황구한테 누렁이라고 부르는데, ‘누렁아, 황구야’하는데 ‘하지마’하면서도 다 해주는 그런 게 황구의 매력”이라고 했다.
한편, ‘시작은 첫키스’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KBS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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