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맨유, 김민재 원한다"…이적시장 '1티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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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김민재(26) 영입을 노린다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다시 강조했다.
나폴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다는 팀이 언급되자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거나 금액을 올리기 위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전한 로마노 기자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공신력을 갖고 있는 인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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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김민재(26) 영입을 노린다고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다시 강조했다.
1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내보낼 선수들을 결정했다.
로마노 기자는 "에릭 바이는 마르세유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지만 이적 시장에 나온다. 알렉스 텔레스(세비야 임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이 끝난 뒤 텐하흐 감독은 해리 매과이어와 (미래에 대한) 대화를 나눌 것이다. 매과이어를 매물로 올릴 수 있다. 반면 빅토르 린델호프는 팀에 남을 기회가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에서 영입하고 싶어하는 선수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7월에 활성화 되는 5000만 유로 미만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3월 27일 업로드한 영상에서도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센터백 김민재는 정말 뛰어난 선수다. 이탈리아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뿐만 아니라 여러 팀이 김민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5000만 유로 거래가 다가오고 있다. "(바이아웃을 발동할 수 있는) 짧은 기간에 5000만 유로가 안 되는 가격에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세리에A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로마노 기자가 말한 대로 나폴리는 김민재와 계약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넣었다. 이 조건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밖 외국 구단을 대상으로 단 15일 동안 활성화된다.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한다면 구단 답변과 관계 없이 선수와 협상 테이블을 즉시 차릴 수 있다.
나폴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다는 팀이 언급되자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거나 금액을 올리기 위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전한 로마노 기자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공신력을 갖고 있는 인물로 통한다. 트위터 팔로워가 무려 1454만 명에 이른다. 이적이 확실한 정보를 다룰 땐 'Here we go'라는 문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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