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JP모건, '금융불안 진원'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인수하기로
미국 금융위기를 자극하고 있는 지역은행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JP모건 체이스에 인수된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압류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DRPI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하고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있는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모든 예금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82300009
■ 조태용 "핵억제동맹 격상…北불장난시 365일 전략자산 전개 유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한미 동맹이 재래식 군사력을 기초로 한 동맹이 아니라, 핵억제 동맹으로 한 단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조 실장은 이날 오후 방송된 YTN 인터뷰에서 "미국의 우리에 대한 핵우산을 굉장히 실효적으로 보장하고 또 업그레이드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달 26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핵협의그룹(NCG) 신설 등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담은 별도 문서인 '워싱턴 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70200001
■ 건설노조 간부 분신, 의식없어…노조원 500여명 법원앞 긴급집회
1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지부 간부 A(50)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법원 앞에서 분신한 가운데 노조원 500여명이 긴급 집회를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강원 강릉시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A씨가 몸에 휘발성 물질을 끼얹고 불을 붙였다. A씨는 헬기를 통해 서울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날 오후 3시께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73400062
■ 경찰 '전세사기=조직범죄' 확대 적용 검토
경찰이 인천 미추홀구에 다수의 피해자를 낸 일명 '건축왕' 일당뿐 아니라 다른 지역 전세사기범들에게도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대출인이 모두 허위거나 전세 주택에 거주하는 것처럼 꾸며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 이들의 연관관계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임대인과 임차인, 보증 대출 관련자들이 전세사기 또는 불법대출을 공모한 것으로 확인되면 일당에게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겠다는 얘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52300004
■ 산업장관 "조만간 전기요금 조정 마무리…요금 현실화해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한 달여 미뤄진 올 2분기(4∼6월) 전기요금·가스요금 결정과 관련, "에너지 공급의 자구 계획을 전제로 정부에서 조만간 전기요금 조정을 마무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MBN 프레스룸 라이브'에 출연해 '일각에선 여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요금 결정을 보류한 것이 포퓰리즘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는 취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과거 탈원전(정책)에서 보듯이 전기요금이 정치화되면 될수록 국민들한테 부담이 더 크게 간다. 전기요금의 정치화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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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 후원금 의혹' 첫 재판 공전…"수사기록 열람복사 못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두산건설과 네이버 전직 임원, 전 성남시 공무원, 성남FC 전 대표 등에 대한 첫 재판 준비 절차가 수사 기록 확보 문제로 공전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강동원 부장판사)는 1일 이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으나 피고인들 측의 혐의 인정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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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G발 폭락사태 수사…'주가 어떻게 띄웠나' 우선 규명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검찰과 금융당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실제로 세력 내부자들끼리 사고팔며 주가를 띄우는 통정거래가 있었는지, 나아가 폭락한 종목들의 대주주나 공매도 세력이 관여해 시세차익을 챙겼는지 밝히는 게 수사의 핵심 열쇠다. 가수 임창정 씨를 비롯한 투자자 대부분은 자신들이 주가 폭락으로 손실을 떠안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단순히 투자를 일임한 게 아니라 통정거래 등 불법이 동원되는 사실을 알았다면 공범으로 수사대상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합동수사팀, 휴대전화 200대 분석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58900004
■ '계곡 살인' 대법원으로…이은해, 무기징역 불복 상고
'계곡 살인 사건'으로 1·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은해는 이날 서울고법 형사6-1부(원종찬 박원철 이의영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2심은 "피해자와 이은해 사이의 심리적 주종 관계 형성과 관련해 가스라이팅 요소가 있다고는 판단하지만 지배했는지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며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하지 않은 간접(부작위) 살인이라고 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75700004
■ 엠폭스 확진자 5명 늘어 누적 47명…"국내감염 추정"
국내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5명 더 늘어 누적 47명이 됐다고 질병관리청이 1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과 29일 각각 1명, 30일 3명 등 43∼47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이고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1062600530
■ 러, 임박한 우크라 대반격에 '우왕좌왕'…중요 참모 전격 경질도
'대반격'을 예고한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임박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잇달아 노출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최전선에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이동과 포격 횟수가 증가하면서 러시아 점령지에 폭발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확한 시점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공언했고,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도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언급하는 등 대반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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