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정책' 네트워크 출범…'누구나 토익 5년'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1일 당 대표 직속 청년기구로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1호 정책으로 토익(TOEIC) 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
이날 출범식 직후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는 '1호 정책'으로 토익 성적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호 정책 토익 성적 유효기간 '2년→5년' 추진
국민의힘이 1일 당 대표 직속 청년기구로 '청년정책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1호 정책으로 토익(TOEIC) 시험 성적의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김기현 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김병민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박대출 정책위의장, 배현진 조직부총장, 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총 위원 17명 중 약 70%에 해당하는 12명은 2030세대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흔히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데, 그럼에도 전 우리당에서 가장 아픈 손가락이 청년층"이라며 "이 문제를 빨리 해결했으면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어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말씀 충분히 잘 듣고, 청년층이 집권당의 청년정책을 처음 설계하고 실천해서 집행까지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 직후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는 '1호 정책'으로 토익 성적의 유효기간을 5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채택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출범에 맞춰 수차례 논의했고 당에서 지난 대선 때 '심쿵 공약'부터 발전시켜 온 토익 유효기간 확대와 관련해 취준생의 입장을 받아 구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무원 시험에서 민간 외국어 시험 성적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사전 등록할 경우 유효기간을 2년이 아닌 5년으로 확대해 인정하고 있다"며 "취준생 입장에서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취업 여부에 다라 차별적 요소가 있는 게 불공정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토익 유효 기간 5년 확대를 적용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여러 어학시험 등에도 공동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회의를 하고, 격주에 한 번꼴로 청년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베트남 애들 10명 중 1명 X한다"…국힘 시의원 혐오 발언 논란
- 40년 한인가게 문닫자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연 특별한 은퇴식[이슈시개]
- 전시품에 붙은 바나나 떼어 먹은 서울대생?…"배고파서"
- "얼마나 아팠을지" 등굣길에 참변…아빠의 심경글[이슈시개]
- 승무원에 머리 박은 40대…한달 여행 다 끝내고 52일간 입원
- 與, '청년정책' 네트워크 출범…'누구나 토익 5년' 추진
- 日언론 "기시다, 7~8일 한국 방문 의향 굳혀"
- 박광온, 원내수석에 송기헌…대변인 김한규·이소영·홍성국
- 돈스파이크 '마약' 사흘만에 구속…유아인 늦어지는 이유는?
- "감금됐다" 신고한 여친 "마약한다" 밀고한 남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