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무리 고우석,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일주일 회복 필요"

문대현 기자 2023. 5. 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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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는 1일 "고우석이 허리에 불편감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허리 근육통 진단을 받아 주사 치료를 받았다. 회복에 일주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LG는 고우석이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줬고 지난달 18일에야 1군으로 불러 들였다.

LG는 고우석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보고 그를 1군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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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용찬도 2군행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KIA의 경기에서 9회초 LG투수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3.4.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25)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LG는 1일 "고우석이 허리에 불편감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허리 근육통 진단을 받아 주사 치료를 받았다. 회복에 일주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 초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발탁된 고우석은 대회 개막 직전 평가전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 전력에서 이탈했다. 귀국 후 정밀검사를 통해 우측 어깨 극상근 염증 진단을 받았다.

LG는 고우석이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줬고 지난달 18일에야 1군으로 불러 들였다.

고우석은 이후 6경기에서 2세이브를 수확하며 서서히 예전의 모습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⅓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로 인해 그의 평균자책점은 6.35까지 치솟았다.

LG는 고우석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고 보고 그를 1군에서 말소했다.

한편 이날 고우석 외에도 8명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 다이노스는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인 마무리 이용찬을 2군으로 보냈다.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이용찬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실점하며 흔들리고 있다.

아울러 9연패에 빠진 KT 위즈는 포수 강현우와 외야수 송민섭, 내야수 신본기와 이상호까지 4명을 1군에서 뺐고, 키움 히어로즈는 투수 이영준을 말소했다.

두산 베어스는 내야수 안재석, 롯데 자이언츠는 외야수 장두성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대신 롯데는 내야수 김민수를 엔트리에 넣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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