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업체 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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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고농도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하는 등 지역 내 불법배출업체 2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가좌하수처리장 고농도 부적정 폐수 유입과 관련해 지역 내 고농도 폐수처리업체 14곳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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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고농도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방류하는 등 지역 내 불법배출업체 2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가좌하수처리장 고농도 부적정 폐수 유입과 관련해 지역 내 고농도 폐수처리업체 14곳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적발된 A업체는 수질오염물질인 총유기탄소(TOC)를 배출허용기준치(75㎎/ℓ)보다 많은 89.2㎎/ℓ 배출했다.
또 B업체는 의무사항인 대기자가측정을 하지 않은 상태로 조업하다 덜미를 잡혔다.
서구는 위반업체에 대해 개선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선 직접 수사해 사법 조치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환경감시활동을 지속 전개해 고질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업체를 엄중 처벌하겠다"면서 "가좌하수처리장의 유입수 정상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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