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 정원 페스티벌’ 개막

이서영 2023. 5. 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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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완도군은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완도군 해변공원 일대에서 이달 31일까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페스티벌 기획 단계부터 봄 바다와 정원의 조화에 초점을 맞춰 바다와 관련된 소재를 정원에 반영하고, 행사장 부지 전체에 인조 잔디를 시공하는 등 완도만의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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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서영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2023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완도군 해변공원 일대에서 이달 31일까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페스티벌 기획 단계부터 봄 바다와 정원의 조화에 초점을 맞춰 바다와 관련된 소재를 정원에 반영하고, 행사장 부지 전체에 인조 잔디를 시공하는 등 완도만의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전남 정원 페스티벌'이 열리는 완도 해변공원 전경 [사진=완도군]

정원은 약 50여 개로 완도먹거리를 난대 숲 정원에서 즐기는 대표정원 ‘가든 레스토랑’ 1개소와 바다를 조망하는 ‘조망 정원’ 4개소, 해수욕장 구명환에서 모티브를 딴 ‘튜브 가든’ 30개소, 배 모양의 ‘보트 가든’ 12개소 등 완도만의 특색을 갖췄다.

페스티벌이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만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군은 모스 정원, 다육이 정원, 토피어리 정원 등 '미니 정원 만들기 체험'과 화분 케이크 만들기, 야광 슬라임 가든, 루미너스 바디 페인팅, 아기 동물 체험농장 등 준비했다.

부대 행사는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매일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어린이날인 5일에는 완도군 홍보 대사인 ‘오세득 셰프의 치유 정찬’이 가든 레스토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원 페스티벌 행사장 진입부에 장식한 '완도 비치', 목재 범선 모양의 '카니발 수비대', 등대, 엄마 까투리 등 다양한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까지 정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완도=이서영 기자(bb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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