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조, '9년째 동결' 기본 배달료 인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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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인 오늘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이 기본 배달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은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조합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1 배민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또, 시간당 수입을 늘리게 해준다며 도입한 '알뜰배달' 제도는 노동자들의 기본 배달료를 삭감시켜 노동 강도만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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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인 오늘 배달 플랫폼 노동자들이 기본 배달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은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조합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1 배민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4천2백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도 기본 배달료가 9년째 3천 원으로 동결돼 있다며 인상을 촉구했습니다.
또, 시간당 수입을 늘리게 해준다며 도입한 '알뜰배달' 제도는 노동자들의 기본 배달료를 삭감시켜 노동 강도만 높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집회를 마무리하며 본사인 '우아한형제들'에 항의 서한을 전달한 뒤, 잠실역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행진했습니다.
또 "사측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어린이날인 오는 5일 하루 동안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955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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