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서 13세 소년이 차 훔쳐 몰다 '쾅'…3명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에서 13세 소년이 차를 훔쳐 달리다 다른 차들과 충돌해 3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45분께 퀸즐랜드주 메리버러에서 13세 소년이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훔쳐 운전하다 3명의 여성이 타고 있던 홀덴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충격을 받은 홀덴 승용차는 또 다른 마쓰다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 소년은 사고가 일어나기 2시간 전에 벤츠 차량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에서 13세 소년이 차를 훔쳐 달리다 다른 차들과 충돌해 3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간) A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0시45분께 퀸즐랜드주 메리버러에서 13세 소년이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를 훔쳐 운전하다 3명의 여성이 타고 있던 홀덴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충격을 받은 홀덴 승용차는 또 다른 마쓰다 승용차와 부딪혔다.
이 충격으로 홀덴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 중 29세, 17세 여성 2명이 사망했으며 마쓰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52세 간호사 역시 사망했다.
또 홀덴 승용차에 타고 있던 23세 여성 1명은 현재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반면 사고를 일으킨 13세 소년은 발목에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이 소년은 사고가 일어나기 2시간 전에 벤츠 차량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이 소년을 체포했으며 사고 당시 해당 벤츠에 다른 사람이 타고 있지는 않았는지 조사 중이다.
아나스타시아 팔라스추크 퀸즐랜드주 총리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끔찍한 비극이 일어났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laecor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