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만에 0-3 됐을 때 메이슨이 생각했던 건...'21분 만에 5실점 당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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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전반 15분 3실점을 했을 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떠올렸다.
다행히 전반에 추가 실점은 없었고 전반 40분 해리 케인 골로 1-3으로 전반을 마무리를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5분이 됐을 때 0-3이 됐었다. 무슨 생각을 했나? 뉴캐슬전이 떠올랐나?"라는 질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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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전반 15분 3실점을 했을 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떠올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5월 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리버풀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6위로 추락했다. 2경기를 덜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9점차로 벌어졌다.
전반 15분이 됐을 때 리버풀이 3-0으로 리드를 하고 있었다. 토트넘 팬들은 2경기 전에 치러진 뉴캐슬전이 떠올랐다. 뉴캐슬을 상대로 토트넘은 전반 21분 만에 5실점을 내줬다. 무리하게 4백으로 나선 결과물이었다. 그날 경기는 1-6 대패로 끝이 났다. 이후 후폭풍으로 다니엘 레비 회장은 사과를 했고 티켓 환불을 했으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대행을 경질했다.
이날은 3백으로 나왔는데 순식간에 3실점을 헌납했다. 전반 3분 커티스 존스에게 실점했고 2분 뒤에 루이스 디아스에게 실점을 내줬다. 페널티킥(PK)까지 허용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성공하면서 3-0이 됐다. 토트넘에 기억하기 싫은 일이 2경기 만에 다시 벌어질 수도 있었다. 다행히 전반에 추가 실점은 없었고 전반 40분 해리 케인 골로 1-3으로 전반을 마무리를 했다.
손흥민, 히샬리송 골로 3-3을 만들었다. 하지만 종료 직전 디오고 조타에게 실점해 3-4 패배를 당했다. 뼈아픈 패배에 토트넘 선수들 모두 낙담했다. 메이슨 대행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5분이 됐을 때 0-3이 됐었다. 무슨 생각을 했나? 뉴캐슬전이 떠올랐나?"라는 질문이 있었다. 메이슨 대행은 "두려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15분 동안 3실점을 하는 건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EPL은 가차없는 리그다. 95분을 하면 계속 가차없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경기 초반에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차이가 계속 날 수 있다. 지난 몇 번의 원정 경기에서 그런 경기를 봤다"고 당시 생각을 이야기했다.
이어 "0-3으로 뒤지고 있으면 뒤집을 가능성은 낮다. (초반 무너지는 수비를) 이해하기 어렵다. 우리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더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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