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고우석, 이번엔 허리 부상···다시 엔트리 제외

김은진 기자 2023. 5. 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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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고우석이 지난 27일 잠실 SSG전에서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LG 마무리 고우석(25)이 다시 이탈했다.

LG 1일 고우석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허리에 불편감을 호소해 정밀검진 받은 결과 허리 근육통으로 주사 치료를 받았다. 회복에 일주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앞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 공식연습경기 등판 중 어깨 통증이 생겨 투구를 중단한 뒤 대회에서 한 경기도 던지지 못했다. 귀국 이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개막 엔트리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개막후 보름이 더 지난 18일에야 등록됐고 당일 NC전에 등판해 첫 투구를 했다. LG는 웬만하면 연투를 피하며 고우석을 관리해왔다. 고우석은 27일 SSG전과 28일 KIA전에 등판하며 유일하게 연투를 했다. 그러나 30일 KIA전에서 8회초 등판했으나 구위가 완전히 떨어진 모습으로 9회초에는 4실점을 허용하며 0.1이닝 3안타(1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됐다. 6경기에서 5.2이닝을 던져 1승1패 2세이브를 기록하고 다시 부상으로 제외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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