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간호법 거부권? 의견 수렴 뒤 당정회의 거쳐 결정"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대통령실은 관련된 직능 단체가 많은 만큼 의견을 수렴하고 당정 회의를 거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1일) 브리핑에서 여야 합의 없이 일방 처리되면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원칙 아래에서 검토하지만, 각 법안의 특수성도 고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앞서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의 경우에도 담당 부처와 관련 단체, 여당 의견을 두루 듣고 결정한 것처럼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