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면으로 활용 가치 있어” 유승희 영입에 만족감 표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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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를 영입한 위성우 감독이 만족감을 표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갑작스럽게 진행된 트레이드다. 서로 원했던 선수로 데리고 갔다. (유)승희의 몸 상태를 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근성 있는 선수다. 아직까지 시간이 있으니 어떻게 활용할지 코치들과 함께 고민해봐야 될 것 같다"며 유승희를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위성우 감독의 언급대로 FA 시장에서 우리은행은 큰 출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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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아산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과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FA(자유계약선수) 김정은의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지명한 김지영을 곧바로 신한은행에 내줬고, 반대급부로 국가대표급 포워드 유승희를 영입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갑작스럽게 진행된 트레이드다. 서로 원했던 선수로 데리고 갔다. (유)승희의 몸 상태를 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근성 있는 선수다. 아직까지 시간이 있으니 어떻게 활용할지 코치들과 함께 고민해봐야 될 것 같다”며 유승희를 영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의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던 유승희는 2021~2022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평균 32분 56초를 뛰며 12.0점 5.5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또 다시 부상에 시달리며 18경기 평균 25분 59초 출전 9.0점 3.9리바운드 2.6어시스트에 그쳤다. 부진했지만 득점력을 갖춘 포워드인 만큼 분명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인 슛이 있고, 경기 운영까진 아니지만 공을 다룰 줄 안다. 다방면으로 활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김)정은이 만큼은 아니지만 쓰임새가 분명 많다. 사실 우리가 어떻게 활용하느냐보다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위성우 감독의 언급대로 FA 시장에서 우리은행은 큰 출혈을 겪었다. 김정은이 친정팀 부천 하나원큐로 이적한 것. 하지만 고아라, 노현지와 재계약한데 이어 트레이드로 유승희를 데려오면서 전력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위성우 감독은 “솔직히 정은이의 공백은 대체불가라고 본다. 맏언니로서 선수들을 잘 아우르고, 결정적일 때 한 방을 터트려줄 수 있다. 이제 (김)단비와 (박)혜진이가 나눠서 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둘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고)아라도 힘을 보태서 함께 빈자리를 채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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