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 “2025학년도 서·연·고, 문과→이과 교차지원 어려워”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서도 문과생이 최상위권 자연계열에 지원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분석해 오늘(1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는 의대·치대·약대 등 자연계열에 지원할 경우 수학영역에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고, 탐구영역은 과학탐구를 치르도록 했습니다.

고려대는 자연계열에서 수학영역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탐구영역에서 과학탐구를 지정했습니다.

연세대는 인문사회계열은 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각각 가산점(3%)을 부여했습니다. 연세대는 또,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수학 가중치를 기존의 33.3%에서 25.0%로 축소했습니다.

종로학원은 “문과생의 이과지원은 주요대 모두 어려운 상황이고, 서울대는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이 더 확대될 수 있는 양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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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