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임대아파트 입주민들 시청서 분양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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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신우희가로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1일 조속한 분양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입주민 80여명은 이날 충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양 전환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은 대출 압박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충주시도 이번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사업자 측에 적극적인 분양 전환을 요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충주시는 주민들의 민원 제기에 따라 신우산업개발 측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분양 전환 이행을 권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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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충주시 신우희가로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1일 조속한 분양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입주민 80여명은 이날 충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양 전환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은 대출 압박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충주시도 이번 사태를 방관하지 말고 사업자 측에 적극적인 분양 전환을 요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에 따르면 아파트의 의무 임대 기간은 올해 1월 15일로 끝났지만, 업체 측이 3개월 전 일방적으로 분양 전환 연장을 통보했다.
주민들은 업체 측이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을 기다렸다가 분양 전환을 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분양가가 높아지고, 임대 기간 연장에 따른 대출 부담도 커진다는 게 주민들의 불만 사항이다.
이와 관련, 충주시는 주민들의 민원 제기에 따라 신우산업개발 측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분양 전환 이행을 권고한 상태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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