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0집 첫주 455만장 … K팝 신기록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3. 5. 1. 17:33
K팝 그룹 세븐틴(사진)의 미니 10집 'FML'이 발매 첫 주 455만장 판매되며 K팝 초동(발매 후 7일간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새로 썼다. 앞서 방탄소년단(BTS)의 2020년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의 초동 기록 337만여 장을 넘긴 것이다.
1일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와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세븐틴의 이번 음반 판매량은 일주일간 총 455만214장으로 집계됐다.
발매 첫날에만 399만여 장이 팔렸는데, 전 세계적으로 첫날 판매량이 300만장을 넘긴 것은 세븐틴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틀 2곡 중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손오공'은 아이튠스 '톱 송' 차트에서 싱가포르, 필리핀, 브라질 등 총 36개 국가·지역 1위에 올랐다. 같은 곡의 뮤직비디오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등 총 10개 국가·지역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오는 8일 0시에 또 다른 타이틀곡 'F*ck My Lif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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