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해제에…올 1분기 여행·교통 온라인 거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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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여행·교통 서비스와 관련한 온라인 거래액이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에서 이뤄진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5조513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6049억 원)보다 111.7%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3조918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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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 역대 최대치
음식서비스 거래액 10%↓, 역대 최대 감소율
올해 1분기 여행·교통 서비스와 관련한 온라인 거래액이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 축소·해제 등으로 외부 활동이 증가한 결과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에서 이뤄진 ‘여행 및 교통 서비스’ 거래액은 5조513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6049억 원)보다 111.7% 급증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7년 이후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거래액 자체도 역대 최대치다. 마스크 해제 등 일상 회복 조치로 외부 활동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올해 1분기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6조366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8% 줄었다. 역대 가장 큰 감소율이다.
월간 기준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7월(-5.0%)부터 지난 3월(-13.0%)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온라인 쇼핑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줄면서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증가세도 둔화하는 양상이다.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837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0%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8월 15.9%를 기록한 이후 한달 뒤인 9월(9.0%)부터 한 자릿수로 내려온 상황이다.
올해 1분기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53조9183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분기 온라인에서 이뤄진 해외 직접 판매액(해외 역직구)은 287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9.4% 줄었다. 2020년 4분기(-18.9%)부터 10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수요가 줄면서 전체 역직구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중국으로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도 2020년 4분기(-21.0%)부터 지난 1분기(-62.1%)까지 10개 분기 연속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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