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는 사우디 교통물류 장관…항만협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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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이 다음 주 방한해 부산신항을 찾는다.
지난해 11월 우리 정부가 '원 팀 코리아' 수주 지원단을 꾸려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를 찾은 지 6개월 만의 답방이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끄는 원 팀 코리아 수주지원단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로드 쇼를 열어 정보기술(IT)·건설·스마트시티·모빌리티 분야 한국 기업 22개 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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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서 해수부와 MOU 체결
사우디아라비아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이 다음 주 방한해 부산신항을 찾는다. 지난해 11월 우리 정부가 ‘원 팀 코리아’ 수주 지원단을 꾸려 기업들과 함께 사우디를 찾은 지 6개월 만의 답방이다. 네옴시티를 비롯해 사우디가 추진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청신호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알자세르 장관은 오는 8∼10일 한국을 방문한다. 알자세르 장관은 방한 마지막 날인 10일 부산신항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운·항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사우디 정부는 기존 항만을 확대하는 등 해상 무류 산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석유 의존형 경제 구조에서 탈피하려는 ‘비전 2030’의 일환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지난달 HMM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과 함께 사우디를 찾기도 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오는 9일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한·사우디 로드 쇼’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끄는 원 팀 코리아 수주지원단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로드 쇼를 열어 정보기술(IT)·건설·스마트시티·모빌리티 분야 한국 기업 22개 사를 소개했다. 사우디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사전 작업이었다. 로드 쇼에서 국토부는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미래 모빌리티·도로 분야 MOU 2건을 체결할 예정이다.
알자세르 장관은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도 들른다. 네이버는 지난해 사우디 현지 로드 쇼에서 1784 사옥에 적용한 로봇·인공지능(AI)·디지털트윈 등 스마트시티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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