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초읽기…대구시, 정부-경북도 등과 2일 업무협약

남승렬 기자 2023. 5. 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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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정부, 팔공산과 인접한 광역단체, 시·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생 발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환경부, 대구 동구, 경북도, 영천·경산시, 군위·칠곡군, 국립공원공단 등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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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정부, 팔공산과 인접한 광역단체, 시·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생 발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진은 팔공산 갓바위를 찾은 시민들이 기도를 올리는 모습. 2022.8.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정부, 팔공산과 인접한 광역단체, 시·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생 발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2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환경부, 대구 동구, 경북도, 영천·경산시, 군위·칠곡군, 국립공원공단 등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 등은 향후 팔공산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 가능한 탐방 서비스 제공, 팔공산을 이용한 지역간 협력사업 시행, 팔공산 국립공원 관리체계와 관련된 정책협의회 구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팔공산은 2012년부터 국립공원으로의 승격이 논의돼 왔다. 이후 지난 2021년 대구시와 경북도가 정식으로 건의한 뒤 타당성 조사와 주민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완료했다.

향후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초 도립공원에서 국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될 것으로 예상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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