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故문빈 보내고 팬들 앞에서 결국 '눈물'…"잊지마 널 응원할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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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멤버 차은우가 故 문빈을 보내고 결국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았다.
멤버 故 문빈을 보낸 후 첫 일정이라 고민이 깊었지만, 소속사와 차은우, 주최 측이 심도 있게 논의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차은우는 레드카펫에서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참석해 태국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차은우는 홀로 무대에 올라 tvN 드라마 '라켓소년단' OST였던 솔로곡 'Focus On Me'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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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티스트 멤버 차은우가 故 문빈을 보내고 결국 무대 위에서 눈물을 쏟았다.
차은우는 지난 29일 태국에서 열린 '커넥타이(Konnec Thai)' 행사에 참여했다. 멤버 故 문빈을 보낸 후 첫 일정이라 고민이 깊었지만, 소속사와 차은우, 주최 측이 심도 있게 논의해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차은우는 레드카펫에서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참석해 태국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담담해 보인 듯 했지만, 30일 열린 무대에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차은우는 홀로 무대에 올라 tvN 드라마 '라켓소년단' OST였던 솔로곡 'Focus On Me'을 불렀다. 해당 노래의 가사에는 '내게 기대도 돼 잊지마 널 응원할 한사람', '작은 내 소리 들린다면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가' 등이 있었고, 故 문빈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보는 팬들 마저도 더욱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한편 故 문빈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은우는 고인의 소식을 듣고 일정 차 미국에 있던 중 급히 귀국해 빈소를 지켰다. 가족과 아티스트 멤버들과 함께 비공개로 22일 발인이 엄수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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