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돼 있던 SUV, 미역 말리던 주민 덮쳐…80대 女 사망

박효주 기자 2023. 5. 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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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에서 SUV(스포츠실용차)가 80대 마을 주민을 덮쳐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강사리 방파제 인근에 주차돼 있던 SUV가 미역 건조 작업 중이던 80대 주민을 덮친 후 바다에 빠졌다.

경찰은 방파제 인근 경사로 주차돼 있던 SUV가 제동이 풀려 굴러 내려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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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1시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방파제 인근 도로에 주차돼 있던 SUV 차량이 미역 건조 작업 중이던 80대 마을 주민을 덮친 후 바다에 빠졌다. /사진=뉴스1(포항남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시에서 SUV(스포츠실용차)가 80대 마을 주민을 덮쳐 사망케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강사리 방파제 인근에 주차돼 있던 SUV가 미역 건조 작업 중이던 80대 주민을 덮친 후 바다에 빠졌다.

이 사고로 여성은 전신에 찰과상을 입었고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 시내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은 방파제 인근 경사로 주차돼 있던 SUV가 제동이 풀려 굴러 내려오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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