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성부른 박세완, 충무로 기대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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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완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 가운데, 박세완이 영화 '육사오'(6/45)를 통해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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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 가운데, 박세완이 영화 ‘육사오’(6/45)를 통해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박세완은 “꿈꾸던 자리이긴 했는데 너무 대단한 선배님들이 계셔서 엄청 떨린다”라고 운을 떼며 “이 상은 ‘육사오’ 팀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연희가 더 사랑받았다”라며 뜻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연기할 때 어렵고 힘들 때도 많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또 치열하게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배우 박세완, 꼭 기억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박세완은 ‘육사오’에서 북한 측 군단선전대 병사 연희로 러닝 타임 내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호평받았다. 특히 작품 속에서 북한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한 연기는 그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을 짐작게 했을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경례 자세, 말투, 눈빛 등 디테일한 포인트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표현력으로 개성 가득한 인물을 구현해 극적 재미까지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더불어 캐릭터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내는 안정적인 호연이 대중의 신뢰감을 더욱 높였다.
이처럼 충무로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박세완은 차세대 주자로서 연기 내공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매 작품 캐릭터와 온전히 하나 되는 연기는 물론 폭넓은 스펙트럼이 다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더불어 박세완은 로맨스, 액션, 코미디, 뮤지컬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남다른 소화력으로 브라운관과 OTT,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견고히 했다.
박세완은 오는 24일 공개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찾아온다. 또 국내 최초 치어리딩 소재를 다룬 영화 ‘빅토리’를 촬영 중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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