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화물차 인도로 돌진, 70대 행인 숨져

박주영 기자 2023. 5. 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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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27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한 상가 앞길에서 2.5t 화물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대 행인 1명이 치여 숨졌다./연합뉴스

1일 오후 2시 47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한 상가 앞 삼거리에서 2.5t 전자제품 수송용 탑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행인을 친 뒤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대 행인 A(여·71)씨가 차량에 깔려 숨졌다. 경사길에서 아래로 내려오던 사고 차량은 A씨를 친 뒤 4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직진하면서 도로에 있던 경차의 오른쪽 뒷부분을 충격하고 상가 앞 인도 화단으로 돌진했다. 다행히 차량이 화단에 막혀 멈춰서는 바람에 상가 안으로 덮치진 않았다.

경차 운전자는 오른쪽 팔·다리에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이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이유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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