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총리 주례회동 취소…"보고 밀려 총리에 양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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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1일 주례회동이 취소됐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오늘 아침 일찍 수석비서관회의를 시작하고 일주일간 밀린 보고를 받았다. 보고가 너무 많아 총리에게 오전 일찍 양해를 구했고 총리도 흔쾌히 동의했다"며 취소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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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이동환 기자 =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1일 주례회동이 취소됐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오늘 아침 일찍 수석비서관회의를 시작하고 일주일간 밀린 보고를 받았다. 보고가 너무 많아 총리에게 오전 일찍 양해를 구했고 총리도 흔쾌히 동의했다"며 취소 배경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정오까지 비서실 보고를 받은 뒤 참모들과 오찬을 같이 했으며 끝나자마자 안보실 보고를 받았다"며 "내일 국무회의가 있으니 총리와는 대화 나눌 시간도 있고 해서 연기를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총리실 관계자도 "대통령실에서 회동을 미루자고 연락받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1년 가까이 한 총리와 매주 월요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국정 전반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주례회동을 이어왔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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