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민중생존권 깨뜨리고 있다" 민주노총 부산집회

이동민 기자 2023. 5. 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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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파탄, 노동탄압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하자."

민주노총 부산본부 노조원들이 1일 부산 연제구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앞 도로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윤석열 정권이 민주주의와 민중생존권을 깨뜨리고 있다"며 "민심의 요구는 윤석열 정권 퇴진이다. 우리는 투쟁해야 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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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노조원들이 1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해맞이역 앞에서 열린 '2023 5.1 총궐기 세계노동절 부산대회'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치고 있다. 2023.05.01. eastsky@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민생파탄, 노동탄압 윤석열 검찰독재 심판하자."

민주노총 부산본부 노조원들이 1일 부산 연제구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앞 도로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3시 7000여명의 노조원들은 '윤석열 아웃'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여했다.

집회는 민주노총 산하 노조별 깃발 입장과 함께 총파업 결의, 투쟁 발언, 연대사, 시국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윤석열 정권이 민주주의와 민중생존권을 깨뜨리고 있다"며 "민심의 요구는 윤석열 정권 퇴진이다. 우리는 투쟁해야 한다"고 외쳤다.

이어 "한반도 평화체제구축과 불평등체제를 교체하기 위한 새로운 대장정을 시작하자"면서 "현 정권에 분노하는 민심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윤석열 퇴진 부산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부산에서부터 윤석열 퇴진 투쟁에 앞장서자"고 했다.

부산겨레하나 지은주 공동대표도 "현 정권의 친일굴종외교는 한미일군사동맹으로 가는 수순으로 나라의 주권을 송두리째 팔아 넘기려 하고 있다"면서 "노동자 민중을 희생시키는 현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이날 집회에 앞서 약 1시간동안 부산시청·송상현광장·사직역 인근 도로에서 행진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총 11개 중대와 1개 제대를 편성해 운용하고 교통 관리인력 126명을 배치했다.

[부산=뉴시스] 이동민 기자 = 1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해맞이역 앞에서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노조원들의 참여 속에 '2023 5.1 총궐기 세계노동절 부산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2023.05.01. eastsky@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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