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급성마비 판정 ‘벨’ 혼자 걷기 성공 기적에 뭉클

김하영 기자 2023. 5. 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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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이 반려견 ‘벨’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는 모습. 개인 SNS 제공



배우 배정남이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했다.

배정남은 1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아빠흐믓, 이런날이 오긴오네예. 자랑스런 내딸램씨”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정남은 홀로 서기에 성공한 반려견 ‘벨’을 뒤에서 흐뭇하게 지켜보는 모습을 담았다. 지난해 8월 벨의 급성 디스크 수술 소식과 함께 재활 의지를 다졌던 배정남은 자신의 SNS로 벨의 재활 모습을 공개해 왔다. 벨은 여전히 보호대를 착용한 상황이지만, 자신의 몸도 몸 가눈 채 축 늘어졌던 시절을 떠올릴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자랑했다.

벨의 성공적인 재활 소식을 들은 엄정화는 “축하해”라고 응원했고 배구 선수 한송이도 “오구오구 잘한다”라는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이어 많은 누리꾼은 “벨이 성공할 줄 알았어”, “기특하다” 등 홀로 걷을 수 있게 된 벨을 축하했다.

한편 배정남은 도베르만 종인 벨을 반려하고 있으며,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벨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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