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영 음악감독, 하남문화재단 새 대표에

이태훈 기자 2023. 5. 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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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뮤지컬 음악감독 장소영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 교수가 하남문화재단(이사장 이현재) 신임 대표이사로 2일 취임했다.

연세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장 대표는 김광석 노래로 만든 뮤지컬 ‘그날들’을 비롯, ‘투란도트’ ‘라카지’ ‘금발이 너무해’ ‘피맛골연가’ ‘형제는 용감했다’ 등의 음악을 만든 국내 정상급 뮤지컬 음악감독. 2018 평창올림픽 퍼레이드 및 콘서트, 2012 여수 세계 박람회 등 국제행사의 음악 감독으로도 참여했다. 방송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중국·일본·베트남 등 국제 문화 교류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더뮤지컬 어워즈, 한국뮤지컬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받았다.

장 대표는 “20년 음악감독으로 쌓아 온 경험, 지역과 문화 예술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모아 새로 도전하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교육 활성화, 하남시 만의 문화예술축제 기획 등과 함께 국제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를 세계로 알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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