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모내기…증평군수는 이앙기로, 괴산군수는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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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과 괴산군의 올해 모내기가 1일 시작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곳에서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를 시연했다.
괴산군은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55)씨 농가에서 진행됐다.
송인헌 괴산군수와 쌀전업농괴산군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손 모내기를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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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과 괴산군의 올해 모내기가 1일 시작됐다.
증평군은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73)씨 농가 논 0.6㏊에서 진행됐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곳에서 직접 이앙기를 운전해 모내기를 시연했다.
모내기 품종은 조운벼(조생종)다. 내재해성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국산 품종이다.
8월 중순께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한다.
증평군은 올해 890㏊에서 쌀 4560t을 생산할 계획이다.
고품질과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 이전 육묘상토와 육묘상자, 맞춤형 비료, 친환경자재, 유기질비료 등 필수자재 공급을 마쳤다.
한 번 투입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완효성비료로 시비량을 줄이는 저탄소 농법 확대와 노동력 절감도 추진한다.
괴산군은 소수면 고마리 허연규(55)씨 농가에서 진행됐다.
송인헌 괴산군수와 쌀전업농괴산군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손 모내기를 시연했다.
품종은 조생종인 '한설벼'다.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다.
괴산군은 이날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2000여 ㏊에서 모내기를 한다.
괴산군은 벼 재배농가에 유기농자재, 벼 육묘용 상토, 우렁이 종패, 맞춤형비료 등 21개 사업에 61억원을 지원해 쌀 명품화를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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