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근육통' 고우석-'피로 증가' 이용찬... 총 9명 1군 엔트리 제외 [종합]

김동윤 기자 2023. 5. 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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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마무리 고우석(25)이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대표 마무리 고우석의 1군 엔트리 말소다.

LG 관계자는 "고우석은 일요일 경기 중 허리 불편을 호소해 오늘 병원 진료 결과 허리 근육통 진단을 받았다. 주사 치료를 했고 일주일 이상 통증 회복 기간이 필요해 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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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동윤 기자]
LG 고우석.
LG 트윈스 마무리 고우석(25)이 허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엔트리 변동 사항을 알렸다. 총 9명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LG 고우석을 비롯해 키움 히어로즈 이영준(투수), KT 위즈의 강현우(포수), 이상호, 신본기(이상 내야수), 송민섭(외야수), NC 다이노스의 이용찬(투수), 롯데 자이언츠의 장두성(외야수), 두산 베어스의 안재석(내야수)이 대상자다. 등록은 롯데 김민수(내야수) 한 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가대표 마무리 고우석의 1군 엔트리 말소다. LG 관계자는 "고우석은 일요일 경기 중 허리 불편을 호소해 오늘 병원 진료 결과 허리 근육통 진단을 받았다. 주사 치료를 했고 일주일 이상 통증 회복 기간이 필요해 말소했다"고 전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앞두고 오릭스 버팔로스와 평가전(3월 6일) 도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귀국 후 정밀검진에서 우측 어깨 회전근개 근육 중 하나인 극상근 염증으로 2주간 휴식이 요구됐고, 4월 18일 처음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복귀 후에도 예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30일 잠실 KIA전에서는 LG가 5-6으로 뒤진 8회 2사 1, 2루에 등판해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과정도 과정이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빠른 구속이 나오지 않아 우려를 샀고 결국 부상이 원인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NC 마무리 이용찬(34)도 컨디션 난조로 잠시 이탈한다. NC 관계자는 "최근에 피로도 증가로 인해 컨디션 저하 보였다. 감독, 투수 코치와 면담 결과 엔트리 제외 후 휴식 주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찬은 4월 중순까지 7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으나, 23일 창원 롯데전 1이닝 5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이후 2경기에서도 실점이 계속됐고 평균자책점은 6.35로 치솟았다.

이용찬./사진=NC 다이노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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