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가 사라졌다.. 부산~울산 1일부터 전 노선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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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간 시외 직행버스가 운행사의 적자로 인해 1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시외버스 업계 등에 따르면 휴업 노선은 △동부산시외버스터머닐(노포동)~울산시외버스터미널(삼산동) △동부산시외버스터머닐(노포동)~울산 방어진 등 주간 2개 노선과 △부산 동래역~서창, 웅촌, 울산(심야) △동래역~울산시외버스터미널~서창, 웅촌, 울산, 방어진(심야) 등 심야 2개 노선 등 총 4개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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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간 모두 노선 휴업 돌입
푸른교통 적자로 경영 악화
동해선 광역전철에 손님 빼앗겨
일반 시내버스 등 200편 이용할 수 있어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부산~울산간 시외 직행버스가 운행사의 적자로 인해 1일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시외버스 업계 등에 따르면 휴업 노선은 △동부산시외버스터머닐(노포동)~울산시외버스터미널(삼산동) △동부산시외버스터머닐(노포동)~울산 방어진 등 주간 2개 노선과 △부산 동래역~서창, 웅촌, 울산(심야) △동래역~울산시외버스터미널~서창, 웅촌, 울산, 방어진(심야) 등 심야 2개 노선 등 총 4개노선이다.
경남 양산에 본사를 둔 푸른교통은 그동안 부산~울산간 이들 노선에 시외버스를 편도 기준 하루 32회 운행했다.
이 회사가 휴업을 결정한 것은 경영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펜데믹의 여파로 줄어든 여객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최근 부산~울산간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이 운행되면서 승객을 빼앗긴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됐다. 경남도가 올해부터 이 회사에 지원하던 적자 보전금도 대폭 삭감됐다.
한편 현재 부산~울산 노선에는 시외직행 외에 급행과 일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이 운행 중이어서 대체 교통수단은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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