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글로벌' 5년 수익률 53%
코스닥 대표 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기업의 최근 5년 누적 수익률이 53.2%로 코스닥 지수와과 코스닥150 지수 대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 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 글로벌' 지수의 누적 수익률은 53.2%로 코스닥(-2.3%)과 코스닥150(-18.2%) 대비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1년간을 살펴봐도 코스닥 글로벌 지수의 누적 수익률은 0.07%로 코스닥(-9.9%)과 코스닥150(-4.7%) 대비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코스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등이 우수한 51개 대표 우량 기업들을 선별해 코스닥 글로벌로 지정했다. 편입 기업은 장기간 시장에서 검증된 섹터별 대표 우량 기업을 중심으로 균형 있게 구성돼 있다. 산업군도 반도체, 서비스, 제약·바이오, 제조업 등 고르게 분포돼 있다.
코스닥 글로벌 편입 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총 99조1000억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총(408조원)의 24.3%를 차지한다고 거래소는 밝혔다. 편입 기업의 평균 시총은 약 1조9000억원이다. 2022년에 코스닥 글로벌 편입 기업의 매출은 32조8661억원으로 전년(26조4220억원) 대비 2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편입 기업의 매출은 13.1% 늘어났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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