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2명 중 1명 "중국과 전쟁 가능성 높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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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타이완 국민 2명 중 1명은 중국과 전쟁을 치를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타이완 연합신문망이 실시한 조사에서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과의 사이에 전쟁이나 무력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47%가 "높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 응답자는 내년 1월 총통 선거에서 친중 성향의 타이완국민당 후보들을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연합신문망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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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타이완 국민 2명 중 1명은 중국과 전쟁을 치를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타이완 연합신문망이 실시한 조사에서 앞으로 10년 안에 중국과의 사이에 전쟁이나 무력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47%가 "높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4%였고, 19%는 "의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 응답자는 내년 1월 총통 선거에서 친중 성향의 타이완국민당 후보들을 지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연합신문망은 설명했습니다.
반면 전쟁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응답자들은 타이완 독립을 주창해 온 라이칭더 부총통 겸 민진당 주석을 지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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