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간호법 반대' 간무협 농성장 찾아 "단식 중단하고 우리에게 맡겨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간호조무사협회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단식을 중단하고 나머지는 저희에게 맡겨달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법 제정에 반발해 단식 농성 중인 곽지연 간호조무사협회장을 찾아 "너무 고생하신다"며 "단식을 그만하고 건강을 추스리셔야 한다"고 만류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병원에 다녀왔다고 하시는데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찾으셔야 한다"며 "나머지는 저희에게 맡겨달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곽지연 회장 "간호법 독소조항 국민에 알려달라"
윤재옥 "마지막까지 갈등 조정 방법 잘 찾겠다"
[서울=뉴시스] 이지율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간호조무사협회 단식농성장을 방문해 "단식을 중단하고 나머지는 저희에게 맡겨달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법 제정에 반발해 단식 농성 중인 곽지연 간호조무사협회장을 찾아 "너무 고생하신다"며 "단식을 그만하고 건강을 추스리셔야 한다"고 만류했다.
단식 7일차에 돌입한 곽 회장은 전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기도 했다.
곽 회장은 눈물을 보이며 "간호법 당사자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인데 철저히 의사 대 간호사 구도로 몰고가는 민주당을 이해할 수 없다"며 "민주당 의원조차 카스트 제도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 회장은 "그렇게 많이 바라는 거 아니다. 지역사회에서 하던 일 그대로 하게 해달라고, 우리 간호조무사 학력은 본인에게 선택권을 줘야 한다"며 "꼭 대학에서 배출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간호법이 이대로 제정된다면 제가 제 목숨을 걸고 끊어내겠다"며 "간호조무사들이 간호 인력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게 해달라. 간호법이 얼마나 독소조항인지 국민들에게 알려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제가 입장을 잘 들었다"며 "마지막까지 갈등이 잘 조정되고 회장님 뜻이 끝까지 반영될 수 있는 방법을 잘 찾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병원에 다녀왔다고 하시는데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찾으셔야 한다"며 "나머지는 저희에게 맡겨달라"고 덧붙였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 이러다 큰일날 수 있다. 회의해서 단식을 일단 중단하시라"고 만류했지만, 곽 회장은 "간호법이 해결되지 않으면 중단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건강을 우선 추스르셔야 주장하는 노력을 관철시키지 않겠나"라며 "몸을 우선 추스리시라. 나머지는 저희가 최선을 다해보겠다. 힘내시고 필요한 게 있다면 연락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l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