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진'‥수출 7개월 연속 감소

임현주 2023. 5. 1. 17:0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시뉴스]

◀ 앵커 ▶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품인 반도체 경기 부진 장기화의 여파로, 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줄어든 496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무역적자도 14개월째 계속됐습니다.

보도에 임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96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7개월 연속 감소로, 수요와 가격의 동반 하락으로 인한 반도체 수출 부진이 이달에도 계속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달에도 1년 전 같은 달보다 41% 감소했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선박 수출은 각각, 40.3%, 59.2%씩 증가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과 아세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20% 넘게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522억 3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26억 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월간 무역수지는 작년 3월 이후 14개월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역적자 규모는 지난 1월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하며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79539_36184.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