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4학년도 반도체융합과·에너지공학과 신설

허진실 기자 2023. 5. 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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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가 신설된다고 1일 밝혔다.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배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50명 정원의 반도체융합학과와 32명 정원의 에너지공학과 등 2개 학과 82명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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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전경./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충남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융합학과와 에너지공학과가 신설된다고 1일 밝혔다.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가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배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50명 정원의 반도체융합학과와 32명 정원의 에너지공학과 등 2개 학과 82명 학생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반도체융합학과는 반도체 설계부터 공정, 패키징의 전 분야와 관련한 기초 및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재를 키워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에 나노·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반도체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개발 등에 시너지가 기대된다.

에너지공학과는 세부 전공별 융복합 교육과정(정규 교과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현장 중심 융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대전·세종·충청 지역 대학에 에너지 관련 학과가 부재한 상황에서 우수 인재의 유출을 막고 기업에 인력공급을 하는 동시에 신기술 지원을 통한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숙 총장은 “이번 정원 증원으로 미래산업을 이끌 첨단분야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21년학년도에 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40명, 자율운항시스템공학과 30명, 인공지능학과 40명, 생명정보융합학과 26명 등 4개 첨단학과에 총 136명이 증원됐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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