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증편·하루 720명 탑승' 22인승 순천만정원드림호 첫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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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가 첫 출항했다.
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길이 14.84m, 폭 3.5m, 14톤 규모로 선원 2명 포함 22명이 탈 수 있는 정원드림호가 운항을 시작했다.
22인승 전기 여객선 도입과 야간 운항시간 대폭 확대로 운항 횟수와 인원은 기존 1일 48회 운항 최대 480명에서 64회 운항 최대 72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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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 국내 최초 순수 전기 여객선 '정원드림호'가 첫 출항했다.
1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길이 14.84m, 폭 3.5m, 14톤 규모로 선원 2명 포함 22명이 탈 수 있는 정원드림호가 운항을 시작했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호수정원나루터에서 출발해 꿈의다리, 물위의 정원, 동천변 꽃밭, 동천테라스를 둘러보는 왕복 5㎞ 코스를 매일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8시40분까지 8회 운항한다.
22인승 전기 여객선 도입과 야간 운항시간 대폭 확대로 운항 횟수와 인원은 기존 1일 48회 운항 최대 480명에서 64회 운항 최대 720명으로 늘었다.
정원드림호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전기 여객선 설계를 시작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선박과 안전 검사를 모두 완료하고 선박 등록, 유선사업 면허 취득까지 마쳤다.
순수 전기 추진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늄으로 선체를 특별제작해 내구성이 강하고 부식에 따른 환경오염이 없으며 재활용도 가능하다.
현재 운항 중인 12인승 정원드림호는 4월 말까지 주말 기준 90% 이상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야간 동천에 화려하게 수놓인 매력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정원드림호 사전예약은 인터파크에서 하면된다. 탑승료는 성인 기준 왕복 1만2000원, 편도 8000원이다.
탑승 당일 예약자가 없을 경우에는 현장발권도 가능하다. 운항시간표,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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