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대 100주년 기념식 열어…'참, 사랑, 새로움' 이념 계승

전주교대 100주년 기념식 [전주교육대학교 제공]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주교육대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교내 황학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서거석 교육감, 김윤덕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재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대학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이한홍 전주교대 동창회장과 오용호 변호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923년 전북 공립사범학교로 출발한 전주교대는 '참, 사랑, 새로움'을 건학이념으로 현재까지 3만 1천여명의 초등교원을 배출하며 100년을 이어왔다.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은 "참다운 교육을 실현하는 초등교원을 양성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며 상생 가치를 구현해나가겠다"며 "지난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