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답안이 ‘곽상도의 길’? 與, ‘민주 쩐당대회’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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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자정능력을 상실했다"며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기현 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원내대표에게 "이재명 대표의 권력형 부정부패 의혹과 2021년 '쩐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위장탈당 민형배 '뒷문 복당' 꼼수 등 민주당의 상습적 탈선을 하루빨리 시정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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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성의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자정능력을 상실했다"며 수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른바 '2021년 돈 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부모님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자 의원직 사퇴로 책임 정치의 자세를 보여줬고, 곽상도 전 의원도 의혹이 불거지자 의원직을 사퇴했다"며 "민주당은 자정능력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가 말한 '국민이 원하는 방향의 쇄신'은 '책임의 정치'"라며 "책임정치는 국민의 지탄을 받는 사안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 전에 도의적·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도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원내대표에게 "이재명 대표의 권력형 부정부패 의혹과 2021년 '쩐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위장탈당 민형배 '뒷문 복당' 꼼수 등 민주당의 상습적 탈선을 하루빨리 시정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2중대가 오늘부터 5월 임시국회를 소집했다"며 "지난해 8월부터 300일이 되어가도록 '이재명 방탄국회'에 여념이 없다"고 했다. 이어 "박 신임 원내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밝힌 쇄신이 말로만 그쳐선 안 된다"며 "이재명 대표 개인 비리 혐의, 전·현직 대표의 더블리스크가 제기된 '돈봉투 쩐당대회' 사태를 무마하기 위한 방탄국회 1주년 가능성부터 불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찬 상근부대변인은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내일 검찰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하자 검찰이 '현시점에선 조사할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국민을 우롱하는 '위장 출두쇼'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부대변인은 "송 전 대표는 여론전을 할 때가 아니라 범죄 혐의를 철저히 밝히기 위한 검찰의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하는 게 우선"이라며 "경거망동하지 말고 반성하며 검찰 출두 요구를 기다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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