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국제공항, 새벽에 정전으로 여객기 40여편 운항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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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공항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에 정전이 발생해 40여편의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분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3 터미널에서 전기가 끊겼다.
이로 인해 마닐라 발착 여객기 46편의 운항이 취소돼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시 현지 발착 여객기 360여 편의 운항이 취소·지연돼 승객 5만6천여명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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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공항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에 정전이 발생해 40여편의 여객기 운항이 취소됐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분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제3 터미널에서 전기가 끊겼다.
이로 인해 마닐라 발착 여객기 46편의 운항이 취소돼 탑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항공 당국은 예비 전력으로 공항 IT(정보기술)시스템을 부분적으로 가동하면서 탑승 및 도착 수속을 재개했다.
앞서 이 공항에서는 올해 1월 1일에도 정전으로 인해 관제시스템이 가동되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지 발착 여객기 360여 편의 운항이 취소·지연돼 승객 5만6천여명의 발이 묶였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은 지난해 포브스가 실시한 조사에서 인프라와 서비스가 열악한 공항 중 하나로 꼽혔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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