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혼자 병원 가기 어려운 시민 대상 '안심 동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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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고령, 거동 불편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달 8일부터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정된 동행인이 신청자 집으로 방문한 뒤 함께 병원에 가서 접수, 수납, 진료 후 귀가 때까지 도와준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 오전 9시 이전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행 범위는 성남시와 인근 서울, 수원, 용인지역 소재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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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고령, 거동 불편 등으로 혼자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이달 8일부터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지정된 동행인이 신청자 집으로 방문한 뒤 함께 병원에 가서 접수, 수납, 진료 후 귀가 때까지 도와준다.
이를 위해 시는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2개 자격증이 있는 3명의 전문 인력을 동행인으로 신규 채용했다.
이용 대상은 성남시에 사는 1인 가구, 부부 모두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 어린 자녀를 돌봐야 하는 한부모 가족, 조손 가구, 장애인 가정 등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 오전 9시 이전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동행 범위는 성남시와 인근 서울, 수원, 용인지역 소재 병원이다.
이용 요금은 민간 서비스의 25% 수준인 시간당 5천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은 무료다.
병원까지 이동하는데 드는 교통비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로 2억5천만원(도비 30%·시비 70%)을 투입할 계획이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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