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막자'…새끼 두꺼비 이동 울산 도로에 차량통행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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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두꺼비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을 위해 장현저류지 일대에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는 매년 2∼3월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한다.
중구는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전문연구위원 권고에 따라 장현저류지 일원 195m 구간에 이동 유도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장현저류지와 장현천 사이 도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환경단체와 함께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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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두꺼비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을 위해 장현저류지 일대에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는 매년 2∼3월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한 새끼 두꺼비는 5∼6월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 맞춰 떼를 지어 황방산으로 올라가는데, 일반 도로를 건너다가 로드킬을 당하는 사례가 있다.
중구는 두꺼비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국립생태원 전문연구위원 권고에 따라 장현저류지 일원 195m 구간에 이동 유도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장현저류지와 장현천 사이 도로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환경단체와 함께 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생태계 보호 차원에서 차량 통제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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