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5명 추가 확진…누적 47명

서민지 2023. 5. 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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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확진자가 지난달 28일과 29일 각 1명, 30일 3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으로,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다.

한편 질병청은 오는 2일부터 엠폭스 확진자 발생 현황을 평일 오전 10시에 질병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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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명·충남 1명·부산 1명…국내 발생으로 추정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확진자가 지난달 28일과 29일 각 1명, 30일 3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4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으로,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다. 4명은 질병청 콜센터로 본인이 신고했고, 1명은 의료기관에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시민들이 TV를 통해 엠폭스(원숭이두창)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 환자들은 주요 증상으로 발진과 발열 등을 보였지만,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 노출력이 확인돼 국내 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엠폭스는 현재 방역 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 및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청은 오는 2일부터 엠폭스 확진자 발생 현황을 평일 오전 10시에 질병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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