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저녁 3.1 지진…옥천군 현장조사 "특별한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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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군청과 청산·청성·동이면사무소 등 직원들이 지진 관련 피해 현장 조사 중이다.
군은 청성면 28개 마을과 청산면 접경 마을 등에 피해 확인을 요청하는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유재구 군 안전건설과장은 "청성면 일대 현장 확인 결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휴일인 30일 오후 7시3분쯤 옥천군 동쪽 16㎞ 지점에 위치한 청성면 일원에서 3.1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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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청성면 일원에서 30일 발생한 규모 3.1 지진과 관련한 피해 조사에 나섰다(뉴스1 4월30일 보도 참조).
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군청과 청산·청성·동이면사무소 등 직원들이 지진 관련 피해 현장 조사 중이다. 상수도시설과 하수처리장, 문화재 등에 대한 안전 점검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이날 오후 4시 기준 특별한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청성면 28개 마을과 청산면 접경 마을 등에 피해 확인을 요청하는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유재구 군 안전건설과장은 "청성면 일대 현장 확인 결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휴일인 30일 오후 7시3분쯤 옥천군 동쪽 16㎞ 지점에 위치한 청성면 일원에서 3.1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6㎞로 추정됐다.
지진 진앙지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김수종씨(80·청성면 삼남리)는 "저녁 시간대에 머리를 감고 있는데 굉음과 함께 실내가 흔들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옥천 지진과 관련해 소방당국에 오후 7시10분 기준 충북 60건, 대전 8건, 충남 8건, 경북 2건, 경기남부 1건, 전북 1건 등 총 8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진의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지질 전문가 일각에선 충북에는 북동쪽인 태백산 분지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옥천변성대'가 지나가는데 이 지층의 영향 탓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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