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유럽파' 김용학·조진호 "U-20 월드컵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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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김은중호의 유럽파 공격수 김용학과 미드필더 조진호가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을 꿈꿨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마지막 국내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나섰던 김용학(포르티모넨세)과 함께 조진호(페네르바체),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이 처음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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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용학 "첫 상대 프랑스, 우승 후보지만 이겨봐야죠"
조진호 "제 장점은 볼 소유와 공격적인 빌드업"
[파주=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3 아르헨티나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는 김은중호의 유럽파 공격수 김용학과 미드필더 조진호가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을 꿈꿨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마지막 국내 훈련에 돌입했다.
소속팀 일정으로 총 25명 중 22명이 첫날 훈련에 나선 가운데 유럽파 3명도 가세했다.
지난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나섰던 김용학(포르티모넨세)과 함께 조진호(페네르바체), 이지한(프라이부르크)이 처음 부름을 받았다.
김용학은 아시안컵에서 2골로 한국이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따는 데 일조했다. 측면 윙어가 주 포지션인 김용학은 중앙과 전방도 가리지 않은 전천후 공격수다.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2022년부터 포르투갈 리그 소속의 포르티모넨세에서 뛰고 있다.
김용학은 "마지막 소집인 만큼 준비를 잘해서 최종 명단에 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아시안컵에서 배운 게 많다는 그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약하다고 생각했다. 당시 경기 영상을 보면서 볼을 내려와 받는 걸 많이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소속팀 동료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박지수로부터 조언을 받았다는 김용학은 "안 다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부상으로 지난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서지 못했다.
김은중호는 이번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F조에서 경쟁한다.
김용학은 "프랑스는 우승 후보지만, 첫 경기인 만큼 준비를 잘해서 이겨봐야겠단 생각이 있다"고 했다.
처음 김은중 감독의 호출을 받은 조진호는 "처음 뽑혔지만 좋은 모습 보여서 최종 명단에 뽑히고 싶다. 그리고 월드컵에 가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미드필더와 사이드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조진호는 "볼 소유와 공격적으로 풀어가는 게 장점"이라며 "피지컬이 부족하지만, 더 영리하게 플레이하려고 노력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은중) 감독님과 터키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빌드업과 빠른 공수 전환을 요구하셨다"고 덧붙였다.
전북 현대 유스 출신으로 지난해 터키 프로축구 명문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조진호는 "처음에는 문화와 언어 차이로 어려웠지만,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유럽의 템포가 빠르고 힘도 좋아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했다.
페네르바체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거친 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진호는 "터키 사람들이 김민재 선수와 한국인을 좋아한다"며 "김민재 선수처럼 잘하면 저도 좋아해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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